"큰 TV화면에서 홈트레이닝 서비스 즐기세요"

2020-09-13 13:15
LG유플러스, U+tv용 스마트홈트 15일 출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카카오VX와 함께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인 '스마트홈트'를 모바일에 이어 IPTV 플랫폼 U+tv에서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IPTV고객은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물론 필라테스, 요가, 골프, 복싱, 댄스, 성장체조, 다이어트 등 40여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TV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tv용 스마트홈트는 UHD2, UHD3 셋톱박스에서 지원하며, 지원 가능 모델은 추후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스마트홈트 이용자가 늘고, 서비스를 큰 TV 화면으로도 즐기고 싶다는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 8월 스마트홈트 앱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가입자가 243% 급증했다. 특히 스마트홈트로 운동을 실행 후 완료한 비율이 1월에는 41%에서 8월에는 60%까지 상승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스마트홈트를 TV에서도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IPTV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계정을 연동해 모바일에서 하던 운동을 IPTV에서 이어서 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