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CDMO 업무 확대… 中 롄화커지 긍정적 전망

2020-09-04 14:17
광다증권 투자의견 '비중확대'

[자료=광다증권 보고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호황세에 힘입어 중국 화학공업업체인 롄화커지(聯化科技, 선전거래소, 002250)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롄화커지는 CCMO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이미 상반기 의약생산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의약 비축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사실 롄화커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문량이 급감하면서 상반기 실적이 감소세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올 들어 메뚜기 재해 등으로 전세계 농약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 회복이 빠르고, 주문량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 광다증권은 2020~2022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을5.68/6.99/9.35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3%/23.14%/33.73% 늘어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61/0.76/0.77위안으로 예상했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47배/38배/29배다. 롄화커지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