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국 증시 發 악재에 기관 매도세··· 2350선 횡보
2020-09-04 09:31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에 2350선까지 주저앉았다.
4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11포인트(1.80%) 내린 2352.79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폭락으로 전 거래일 대비 63.22포인트(2.64%) 내린 2332.68에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은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카카오 등은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등은 2%대 하락률을 보였다.
국내 증시의 약세는 간밤 뉴욕증시의 폭락때문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7.77포인트(2.78%) 급락한 28292.73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올해 6월 11일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고, 장중 한때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3포인트(2.29%) 떨어진 854.1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2.76포인트(3.75%) 급락한 841.37로 출발해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95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8억원, 3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중이다. 펄어비스만 11.21%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은 4.30%,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9%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