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만 코로나19 재확산에... 사이버사, 민간인 참가 경연대회 온라인 전환

2020-08-27 10:02
2020년 사이버작전 경연대회 9월12일 개막

국방부 직할 사이버작전사령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개월만에 다시 나오면서 '2020년 사이버작전 경연대회'가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됐다.

사이버작전 경연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민·관·군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우수 인력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열렸다.

일반부와 청소년부(19세 이하, 2002년 1월1일 이후 출생)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CTF(Capture The Flag : 주어진 문제를 처리·해결해 획득한 점수로 승패 겨루기)로 실력을 겨룬다.

일반부 1위는 국방장관 상장과 함께 2000만원, 2위는 합참의장 상장과 상금 1000만원, 3위는 사이버작전사령관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청소년부 1위는 국방장관 상장과 상금 1000만원, 2위는 합참의장 상장과 상금 500만원, 3위는 사이버작전사령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예선은 9월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 0시까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개최된다. 본선은 올해 대회 예선을 통과한 16개조(청소년부 8개조, 일반부 8개조)와 지난해 부문별 우승자(총 2개조) 등 모두 18개조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1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