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저장딩리, 인수합병...'강력 추천' 종목

2020-08-19 18:04
팡정증권, 저장딩리 투자의견 강력 추천 상향 조정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저장딩리 종목.[자료=팡정증권 보고서]

중국 기계설비 제조업체 저장딩리(浙江鼎力, 603338, 상하이거래소)가 중국 고소작업 플랫폼 시장의 고속성장의 힘입어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팡정증권이 전망했다. 

팡정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고소작업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소작업 플랫폼 선두기업인 저장딩리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일 'Teupen'과 인수합병해, '상품+기술+시장'을 융합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팡정증권은 저장딩리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01/2.59/3.37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47.49/36.79/28.32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저장딩리의 투자의견을 '강력 추천'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투자 리스크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저장딩리는 전년 동기 대비 39.93% 증가한 23억8936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6억9408만 위안으로, 44.4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