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핑 화웨이 순환회장 "中 선전, 5G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

2020-08-19 16:56

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을 세계적인 5G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궈핑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화웨이는 연결성,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보급형 AI 등 5대 기술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선전을 세계적 5G 스마트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5G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고 5G를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화웨이는 이동통신사, 다양한 파트너들과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 분야에 협력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는 5대 기술 영역을 통합해 중국 선전을 글로벌 디지털 쇼케이스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궈핑 순환 회장은 "디지털 쇼케이스 도시 구축의 목적은 지역사회 기업과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모든 도시의 시민들에게 지역 산업 강화, 삶의 질과 성취감 향상, 보다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더 많은 발전 기회의 제공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화웨이가 10년 이상 서비스 경험을 쌓으면서 '비옥한 토양'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파이프, 장치 등의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시스템 통합업체 및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파트너는 이러한 ‘토양’에서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확장하고 복잡한 산업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화웨이는 선전을 5G 지능형 도시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현지 고객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궈핑 회장은 앞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5대 주요 기술의 시너지가 5G의 잠재력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한 바 있다.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사진=화웨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