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차이나유니콤 2분기 순익 50%↑…5G가 모바일사업 증가세 견인

2020-08-13 14:35
저상증권 보고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차이나유니콤[자료=저상증권]

중국 3대 국유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600050, 상하이거래소)의 2분기 순익이 50% 넘게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유니콤은 12일 2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과 순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5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준이다.

이로써 상반기 전체 차이나유니콤 매출은 4% 증가한 1383억5500만 위안, 순익은 25.5% 증가한 35억4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산업인터넷 사업 전체 매출이 35.6%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컴퓨팅·빅데이터·물인터넷(IoT) 사업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67%/55% 급증했다. 모바일과 광대역 사업 매출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저상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접촉 증가와 5G 보급 확대가 차이나유니콤 모바일 사업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차이나유니콤이 지속적으로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보고서는 2020~2022년 순익을 각각 65억7000만/86억2000만/108억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32%/31%/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