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중국 5G망 확충에…폭스콘 자회사 FII 2분기 실적 '양호'

2020-08-12 11:53
둥팡증권 보고서 "스마트제조업 지속적 성장세" 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중국 둥팡증권]

중국 폭스콘인더스트리얼인터넷(工業富聯, FII, 601138, 상하이거래소)이 2분기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줬다.

애플 아이폰 하청생산업체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자회사 FII는 11일 2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966억 위안 매출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22% 증가한 31억7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마진율은 7.6%로, 전년 동비 2% 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176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4% 증가한 795억 위안에 달했고, 통신 모바일네트워크 장비 사업 매출도 3% 증가한 96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 둥팡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스마트 제조업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중국 5G망 건설 등에 힘입어 통신설비 장비 매출이 늘었다. 또 각종 첨단기술로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알리바바·텐센트 등 글로벌 인터넷기업의 데이터센터 건설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전용 서버 등 주요 장비를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FII의 2020~2022년 매출을 각각 4641억3600만/5279억4000만/5877억1000만 위안으로, 직전 년도 대비 각각 13.6/13.7/1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각각 198억6300만/230억1800만/255억5300만 위안으로 관측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위안으로 잡았다. 11일 종가 기준 주가는 14.16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