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구속된 장윤정, 마스크도 못가리는 NO양심
2020-08-06 00:00
故 최숙현 선수를 괴롭혔던 트라이애슬론 선수 장윤정(경주시청팀 전 주장)이 구속됐다.
5일 오후 2시 10분쯤 검은 상하의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채 법정에 출석한 장윤정은 '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대구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부장판사 채정선) 심리로 진행된 영장심사는 45분 만에 종료됐다. 오후 3시 5분쯤 법원을 나온 장윤정은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했는데 무슨 의미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 또다시 입을 열지 않고 급히 빠져나갔다.
하지만 후배들의 일관된 진술로 대한철인3종 협회는 김규봉과 장윤정에 대해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들은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달 14일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한편, 채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