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한 Zoom] 렘데시비르 이상 반응·2021 수능·일본제철 항고·코로나19·날씨
2020-08-05 01:30
[사진=연합뉴스 제공]
렘데시비르 투약 환자 106명 중 4명 이상 반응 보여
지난 1일부터 33개 병원에서 공급을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국내 중증·위중 환자 106명 가운데 4명이 이상 반응을 일으켰다.
4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전달하며 “부작용은 각각 간 수치가 좀 상승한 것, 피부에 두드러기가 난 것, 발진이 생긴 것, 그리고 심장에서 심실이 조금 조기수축된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증·위중 환자 대부분은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다. 권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 효과에 대해서는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더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세계 각국이 치료제로 수입 중이다.
4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전달하며 “부작용은 각각 간 수치가 좀 상승한 것, 피부에 두드러기가 난 것, 발진이 생긴 것, 그리고 심장에서 심실이 조금 조기수축된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증·위중 환자 대부분은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다. 권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 효과에 대해서는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더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일본제철, PNR 주식 압류결정 반발···항고 예정
일본 징용피해 소송의 피고 기업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이 한국 법원의 주식 압류결정에 반발해 항고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모토 가쓰히로 일본제철 부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내 자산 압류명령 결정에 관한 한국법원의 공시송달 효력 발생에 대해 “즉시항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2018년 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등 손해배상 청구 재상고심에서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원고 측은 일본제철이 판결을 수용하지 않자 일본제철과 포스코의 합작 회사 PNR 주식 압류를 법원에 신청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자산 압류 결정문을 일본제철에 송달하는 것을 거부했고, 포항지원은 공시송달 절차에 들어가 8월 4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일본제철이 오는 11일 0시까지 항고하지 않으면 PNR 주식 압류 명령이 확정돼 주식 가치 평가 등 현금화를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전망이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모토 가쓰히로 일본제철 부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내 자산 압류명령 결정에 관한 한국법원의 공시송달 효력 발생에 대해 “즉시항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2018년 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등 손해배상 청구 재상고심에서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원고 측은 일본제철이 판결을 수용하지 않자 일본제철과 포스코의 합작 회사 PNR 주식 압류를 법원에 신청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자산 압류 결정문을 일본제철에 송달하는 것을 거부했고, 포항지원은 공시송달 절차에 들어가 8월 4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일본제철이 오는 11일 0시까지 항고하지 않으면 PNR 주식 압류 명령이 확정돼 주식 가치 평가 등 현금화를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전망이다.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2월 3일 시행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월 3일로 확정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며, 성적통지표는 12월 23일까지 배부된다.
EBS교재·강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이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한국사 영역을 제외하고 전 영역에 처음 적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었다. 모든 학생은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
또한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으로 수능을 보지 못한 수험생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곳을 통해 응시료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며, 성적통지표는 12월 23일까지 배부된다.
EBS교재·강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이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한국사 영역을 제외하고 전 영역에 처음 적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었다. 모든 학생은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
또한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으로 수능을 보지 못한 수험생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곳을 통해 응시료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4423명으로 전날 대비 34명 늘었다. 지역발생 환자는 13명, 해외유입 환자는 20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부산·광주·경북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21명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격리 검사 중 14명이 나왔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72명 늘어 총 1만3352명이며 사망자는 늘지 않아 총 301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부산·광주·경북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21명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격리 검사 중 14명이 나왔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72명 늘어 총 1만3352명이며 사망자는 늘지 않아 총 301명이다.
4일 날씨, 중부지방 '비', 최고 기온 26~34도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 오전까지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또한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오늘까지, 경북북부에는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아침부터 차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오늘까지, 경북북부에는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아침부터 차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