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베트남증시 이틀 연속 반등...VN지수 827.57

2020-08-04 18:17
외국인 1140억동 순매도

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호찌민증권거래소 사이트 캡처]

4일 베트남 VN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1.59% (12.92p) 오른 827.57 에 장을 마쳤다. 326개 종목은 올랐고 68개 종목은 내렸다.

베트남 VN지수는 이날 오전에 1%(8.21p) 오른 822.86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과 베트남 코로나 확진자 추세가 줄어든 영향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4조1790억동(약 2152억원)으로 전장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은 1140억동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사이공맥주, 빈홈, 빈홈리테일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치(-1.82%)와 농림어업(-0.99%) 업종 제외 모두 올랐다.

숙박·외식(4.83%), 보험(3.34%), 기타 다른 금융활동(3.22%), 은행(2.74%), 해산물가공(2.22%), 도매(2.12%), 식품·음료수(1.96%), 소매(1.3%), 건설(1.29%) 등은 강세를 보였다.

10대 시가총액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이날 비엣콤뱅크 주가는 3.93%로 급등해 빈그룹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종목에 올랐다.

이외에 빈그룹(0.46%), 빈홈 (0.64%), 비나밀크(1.92%), BIDV은행(1.88%), 사이공맥주(1.3%) 등 주가는 0~1% 상승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88% (2.08p) 오른 112.5로 장을 마쳤다.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사진=베트남 정부 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