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오산고현초등학교, ‘함께자람교실 설치·운영’ 협약 체결
2020-07-24 21:41
오산시는 24일 시장 집무실에서 오산고현초등학교와 지자체·학교 돌봄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함께자람교실(틈새돌봄) 설치·운영’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는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틈새시간(오전 7시30분~9시, 방학 오전 8시~13시)대 함께자람교실을 시범운영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오산고현초 내 유휴교실 1개실을 함께자람교실(틈새돌봄) 전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대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지자체와 학교이 협력하는 돌봄협력모델을 선도적 구축해 부모와 아이, 마을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 전체의 노력을 이끌겠다”면서, “아이들의 생활 반경 안에 돌봄 공백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 함께자람교실(틈새) 등 온종일돌봄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새로운 지자체·학교 돌봄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 계획을 수립해 틈새돌봄연구팀, 학부모 간담회, 만족도 조사, 성과측정 연구, 오산교육재단 학부모 강사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