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주요 분야별 시정 운영 방향 제시

2020-07-24 20:35
혁신의 각오로 후발주자의 장점 살릴 것

[사진=김보라 시장이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25여 명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안성, 시민과 채워갈 미래’를 주제로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당초 56개의 공약은 공약 이행단 평가를 거쳐 5개 분야 64개로 정비됐으며 이행을 위한 총 사업비는 2조2180억원으로, 이 가운데 시비는 전체 예산의 약 14.8%인 3278억원, 나머지 1조8902억원은 국비와 도비, 민간 투자 등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 가운데 7대 중점 공약은 △ 코로나19 극복 500억 원 규모 추경안 시행 △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추진 △ 버스준공영제 도입 시민 이동권 보장 △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스마트 도시 기반 구축 △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공도 시민청 건립 △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으로 슬로시티 생태 관광산업 육성 등이 있다.

김보라 시장은 위 공약 중 ‘코로나19 추경 500억원 편성’과 관련해 취임 한 달 만인 지난 5월 14일, 추경안 612억원이 의회를 통과하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으며 이밖에 시민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교통을 복지의 관점으로 풀기위해 지제역까지 도로를 연결하고 38국도 우회도로를 개설, 북부지역 4개 고속화도로를 연결해 출퇴근과 물류 수송이 원활해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껍질을 벗겨 새롭게 하는 혁신의 각오로 도시 발전을 이뤄갈 것이며 안성시의 발전이 늦었다는 것은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의미로 타 시군의 난개발을 타산지석 삼아 후발주자의 장점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