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2020-07-24 11:11
용인-117번 확진환자 배우자와 자녀…국가지정격리병상 요청
용인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용인-118, 119)이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24일 기흥구 동백동 Dr(용인-118번)씨와 자녀(용인-119번)가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Dq씨(용인-117번)의 배우자와 자녀로, 23일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또 다른 자녀 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Dr씨는 별도의 증상은 없었고, 자녀는 지난 21일부터 미열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19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3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