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 우위에 하락… 2200선 위태
2020-07-24 09:18
코스피가 하락세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약세장을 부추기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6포인트(-0.49%) 내린 2205.23을 기록중이다 .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물량이 급격히 유입되며 전 거래일 대비 19.46포인트(-0.88%) 하락한 2196.73 출발하며 2200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매도물량을 개인과 외국인이 담으면서 지수는 다시 22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919억원을 순매도중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4억원, 67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철강금속과 통신업, 화학, 의료정밀, 증권, 금융업이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 보험, 기계도 약세다. 의약품과 서비스업, 운수장비는 오름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린다. 삼성전자는 하락중인 반면 SK하이닉스는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 네이버는 상승 중에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도 3.56포인트(-0.44%) 내린 798.1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5억원을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도 1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