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증시, 코로나19 확산 우려 급증에 약세

2020-07-22 16:40
중국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상하이종합 0.37%↑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61포인트(0.58%) 하락한 2만2751.61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8포인트(0.62%) 상승한 1572.96으로 장을 닫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수도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추가된 238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도쿄에선 이달 들어 지난 1일(67명)과 8일(75명)을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세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0.37%) 상승한 3333.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86포인트(0.89%) 오른 1만3657.0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32.52포인트(1.19%) 오른 2769.03으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72포인트(0.61%) 상승한 1만2473.27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5.91포인트(0.80%) 내린 2만5429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