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5G 스마트폰 시장 성장 수혜 ODM 전문업체 '윙텍'

2020-07-22 13:57
궈위안증권 원타이커지(윙텍) 투자의견 '비중확대'



[자료=궈위안증권 보고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5G(5세대)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 최대 제조업체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중 하나인 원타이커지(聞泰科技, 윙텍, 상하이거래소, 600745)의 수주가 증할 전망이다.

5G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모델에서 중저가 모델로 전환하면, 스마트폰 제조자사들의 원가 절감 압력이 커지고, 그렇게 되면 ODM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ODM은 공급체인, 연구개발 능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제조사들의 생산 원가를 낮춰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타이커지는 화웨이·샤오미·레노버와 더불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굴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어 그 수혜를 톡톡히 볼 것이라고 시장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궈위안(國元)증권이 예상한 원타이커지의 2020~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은 35.85억/42.79억/53.28억 위안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6.05%/19.33%/24.52% 늘어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19/3.81/4.74위안으로 전망했고,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44.81/37.55/30.15배로 예상했다.

궈위안증권은 원타이커지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