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상현, "'함바왕' 유상봉 선거 공작 부인...법적 대응 나설 것"
2020-07-15 08:45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함바왕’(건설 현장 임시 식당) 유상봉씨와 선거 공작을 모의했다는 논란에 대해 '악의적인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15일 윤 의원은 본인 SNS를 통해 “KBS의 ‘함바왕 유상봉, 선거조작 유혹’에 대한 보도는 악의적인 편집”이라며 “심각한 오류와 왜곡이 있어 정정 보도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또, “유상봉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KBS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상봉 부자와 보과관이 연루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상봉의 장외 주장에 대해 가급적 대응을 자제해왔다”면서도 “유상봉의 일방적인 주장이 정도를 넘어섰고 악의적 편집으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한 KBS는 공영방송의 기능과 역할을 스르로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4일 KBS 보도에 따르면 유씨는 작년 7~8월 윤 의원과 보좌관 조모씨를 만나 여러 차례 식사를 먹고 이들의 요청으로 박우섭 전 인천남구청장(더불어민주당)과 안상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경쟁 후보를 겨냥한 진정서와 고소장 등을 써줬다고 주장했다.
KBS 보도에 대한 입장
KBS의 ‘함바왕 유상봉, 선거조작 유혹’에 대한 보도는 악의적인 편집으로 심각한 오류와 왜곡이 있어 정정 보도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KBS보도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유상봉이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과 악의적 주장만 일방적으로 나열하고 의원실 보좌관에 대한 인터뷰는 삭제함으로써 마치 ‘유상봉’을 공익적 제보자로 둔갑시켜 윤상현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은 물론 비난과 비방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윤상현 의원측은 유상봉 부자와 보좌관이 연루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상봉의 장외 주장에 대해 가급적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유상봉의 일방적인 주장이 정도를 넘어섰고, 악의적 편집으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한 KBS는 공영방송의 기능과 역할을 스스로 저버렸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하여 유상봉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즉각 검찰에 고소하고, KBS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힙니다.
KBS의 ‘함바왕 유상봉, 선거조작 유혹’에 대한 보도는 악의적인 편집으로 심각한 오류와 왜곡이 있어 정정 보도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KBS보도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유상봉이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과 악의적 주장만 일방적으로 나열하고 의원실 보좌관에 대한 인터뷰는 삭제함으로써 마치 ‘유상봉’을 공익적 제보자로 둔갑시켜 윤상현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은 물론 비난과 비방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윤상현 의원측은 유상봉 부자와 보좌관이 연루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상봉의 장외 주장에 대해 가급적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유상봉의 일방적인 주장이 정도를 넘어섰고, 악의적 편집으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한 KBS는 공영방송의 기능과 역할을 스스로 저버렸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하여 유상봉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즉각 검찰에 고소하고, KBS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