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산물 유통 아이디어는 반찬"...젊은 도시락 토크

2020-07-14 17:12
젊은 직원들과 '언택트 소비' 등 생존전략 소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4일 젊은 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농산물 유통 혁신 아이디어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도시락 토크' 행사에서 직원들은 농축산물 생산과 관련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 등에 따른 디지털 영농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14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함께하는 도시락 토크'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유통 분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언택트 소비 등 온·오프라인의 생존전략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사업에 종사하는 20~40대 직원 35명이 참석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산물 유통 혁신에 관한 아이디어를 듣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도시락 토크를 진행했다"며 "이날 제안된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