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소은, 사망 전 고통 호소했었다…공개한 DM 보니 '비아냥 가득'

2020-07-14 10:09

[사진=BJ박소은 인스타그램]


BJ 박소은이 사망 전 악플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1일 박소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보낸 DB을 공개하며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내 주변인과 가족을 엮어 욕을 보내온다"고 밝혔다.

공개된 DM에는 한 네티즌이 '몸 파는 애 만나니 좋디? 그냥 돈 때문일걸' '걸레' '남자XX 옆모습부터 못생겼는데?' '차인 이유나 차여서 하는 행동들' '한심하다 진짜' 등 비아냥 거리는 내용이 가득했다. 

또한 박소은은 "방송을 접지 않으면 남자친구와 가족들에게 과거를 퍼트리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협박도 받았다고 주장하며 몇 개월간 모아온 증거자료를 제출해 신고를 했다고도 알렸다.

그러던 중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박소은 동생은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언니가 지난주 하늘의 별이 되었다. 팬들에게 빨리 알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 언니가 그동안 악플 때문에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셨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