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소흘읍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코로나19 확진 판정

2020-07-13 10:50

 

[사진=포천시청 공식 블로그]

 
경기 포천시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시는 13일 소흘읍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인 A씨가 자가격리 기간에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이 공개한 동선을 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전 2시 45분께 소흘읍 자가격리지로 이동했다. 당시 A씨는 포천 입국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보건소 직원은 12일 오후 4시께 A씨가 거주하는 곳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다음 날인 13일 오전 7시 9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포천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그가 이용한 버스 및 관내 동선에 대해 소독을 했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