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호회·해외 입국 등 6명 추가 확진…광주 누적 확진자 168명

2020-07-13 08:54

 

심상치 않은 광주 코로나19 확산세 (광주=연합뉴스)

 
광주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2명, 해외 입국 1명 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163번(40대 남성·광주 남구)과 164번 확진자(60대 여성·광주 남구)는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165번 확진자(30대 남성·광주 남구)는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2주간의 격리를 해제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166번 확진자(60대 여성·광주 북구)와 167번 확진자(70대 남성·광주 북구)는 11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68번 확진자(60대 남성·광주 서구)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일곡중앙교회 관련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남자 어린이를 포함해 지난 12일 하루 동안 7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일곡중앙교회 관련자는 25명,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자는 10명이다.

한편 광주는 밤사이 추가 확진자가 6명이 더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16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