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도형‘알코올 중독관리’시범사업 본격 추진

2020-07-09 14:39

[사진=양주시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20년 경기도 알코올 중독관리 사업 공모에서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알코올 중독 위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질병과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알코올 중독문제자에 대한 조기발견과 사회복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사업 수행을 위해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중독질환 관리, △맞춤형 알코올 중독관리 서비스,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 △알코올 중독폐해 예방 교육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중독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 알코올 중독 전담부서를 신설해 중증 알코올 중독자 조기발견을 통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가정방문, 외래치료유지관리, 복약관리지도 등 집중사례관리 등록서비스와 상담·치료·재활 지원 서비스를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알코올 중독관리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고 사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을 배치했다”며 “알코올 중독관리사업을 강화해 대상자의 사회복귀를 유도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코올 중독 관련 서비스는 양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