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미애 "지시 이행 아니다"... 윤석열 중재안 거부
2020-07-08 20:23
추미애 장관은 8일 "윤석열 총장의 건의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의 건의 2시간 만에 나온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대검 입장에 전문수사자문단 이야기도 없는 등 이행여부 내용이 없어 내일(8일) 오전 10시까지는 기다린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의 안에 따르면 독립된 수사본부는 김영대 서울고검 검사장이 지휘하며 현재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된다. 수사본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는 받지않고 수사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