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5% 덜 짠 '스팸 마일드' 출시
2020-07-06 09:01
로우푸드 추세 맞춰 소비자 입맛 공략
안데스호수 소금·테이스트엔리치 적용
안데스호수 소금·테이스트엔리치 적용
CJ제일제당이 '스팸 마일드(Mild)'를 리뉴얼 해 새롭게 내놨다. 최근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인 '로우푸드(Low Food)' 트렌드에 맞춰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m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867mg)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에는 일반 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안데스호수 소금이 사용됐다. 안데스호수 소금은 적은 양으로도 소금 본연의 맛을 내 나트륨 섭취를 훨씬 줄일 수 있다.
또 최근 CJ제일제당이 출시한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풍부한 감칠맛을 내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도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박지현 CJ제일제당 캔푸드 팀장은 "이번 제품은 보다 다양화, 세분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연구개발을 지속해 국민 캔햄의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