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스페인 카탈루냐, 다시 봉쇄조처
2020-07-04 22:20
세그리아 지역서 감염 급증…이동 제한
스페인의 북동부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지역에 다시 봉쇄 조처를 내렸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이날 세그리아의 레리다 시(市)와 인근 주민 2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킴 토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는 데이터에 따라 세그리아 지역을 봉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민이 이곳으로 들어오는 것 모두 금지된다. 또 10명 이상 모여 집회하거나 노인 요양원을 방문할 수도 없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이날 세그리아의 레리다 시(市)와 인근 주민 2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킴 토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는 데이터에 따라 세그리아 지역을 봉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민이 이곳으로 들어오는 것 모두 금지된다. 또 10명 이상 모여 집회하거나 노인 요양원을 방문할 수도 없다.
이런 조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스페인이 유럽연합(EU) 역외 12개국으로부터 관광객으로 다시 받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스페인은 지난달 21일부터 EU 솅겐 협정가입국과 영국에 국경을 개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