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그룹 영상통화 200명→500명으로 확대

2020-07-03 15:25
비대면 시대 맞아 온라인 소통 강화에 초점... 멤버 확인, 화면 공유 등 편의 기능은 그대로

네이버 라인이 영상과 음성 그룹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을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인의 무료 그룹통화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나 온라인 회의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룹 대화방 및 일반 대화방에서 이용할 수 있는 그룹통화의 최대 참여 인원이 그룹대화와 동일한 500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사람들과의 편리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사진=라인 제공]

500명이 동시에 그룹통화에 참여하더라도 참여한 모든 멤버를 확인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음성 통화 시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여 참여 멤버의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영상 통화 시에는 옆으로 스와이프해 멤버의 얼굴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그룹통화 부가 기능 역시 제공된다. 통화 중 유튜브를 함께 시청하며 즐길 수 있으며, 영상 통화 중에는 회의를 원활하게 하는 화면 공유 기능은 물론 얼굴을 꾸미거나 가릴 수 있는 다채로운 화면 필터와 이펙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인은 그룹 대화방에서 라이브 영상을 중계할 수 있는 기능인 라이브(Live)의 최대 참여 인원수 역시 500명으로 확대한다.

앞으로도 라인은 생활,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라인 그룹통화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수렴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라인은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더 깊고 돈독하게 해주는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사람, 정보, 서비스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