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 젊은시절 모습보니…이국적 외모 깜짝 "외국배우인 줄"
2020-07-03 13:58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숙의 젊은 시절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문숙은 외국 배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954년생인 문숙은 고교 재학 중 TBC 드라마 '하얀 장미'에 캐스팅돼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故 이만희 감독의 영화 '태양 닮은 소녀'에 출연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문숙은 23살 많은 이 감독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이 감독이 갑자기 사망해 실의에 빠졌다. 당시 문숙은 이 감독이 남긴 '삼포 가는 길'로 그해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았으나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한국을 떠나고 만다.
미국에서 화가로 활동하던 문숙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옥경이 역으로 출연했던 문숙은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김영란 혜은이와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