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코로나19 확산 둔화에 일제히 상승

2020-07-02 16:46
닛케이 0.11%↑ 상하이종합 2..13%↑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3포인트(0.11%) 상승한 2만2145.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15포인트(0.27%) 올린 1542.76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59포인트(2.13%) 상승한 3090.5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3.24포인트(0.77%) 뛴 1만2206.2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1.28포인트(0.05%) 올린 2420.91로 장을 닫았다.

이날 베이징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일 밝혔다.

본토 확진자는 1명으로 모두 베이징에서 발생했다. 앞서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1명 나온 이후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다. 해외 역유입은 2명이었다.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만 자취안(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72포인트(0.87%) 상승한 1만1805.1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홍콩 증시는 오후 3시 40분(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607포인트 상승한 2만5034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