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리조트, 여름 콘텐츠 확대 운영

2020-07-01 14:41

알펜시아 리조트 전경[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알펜시아 리조트가 여름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1일 알펜시아 리조트에 따르면, 오는 2일 루지 체험장을 개장한다. 알펜시아 루지 체험장은 총 연장 1km의 코스를 특수 제작된 카트에 탑승해 최대 시속 20km로 직접 운전하며 내려오는 체험 시설이다.

특히 알펜시아 루지 코스는 최대 140도에 달하는 곡선 구간이 총 21개로 구성돼 있어 하중이동과 핸들링을 통해 곡선 구간을 탈출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리조트 측 설명이다.

4일에는 ‘알펜시아 서머가든(Summer Garden)’이란 이름으로 대형 꽃밭을 선보인다.

IBC 센터 앞 약 7000여평의 부지에 조성되며 총 22종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09시부터 밤 11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7월 25일부터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요가, 필라테스, 클레이 공룡 등 총 14가지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8월 23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7월 4일과 11일, 18일, 인터컨티넨탈 옥시라운지에서는 클래식 버스킹이 진행된다. 금관 6중주, 목관 5중주 등 평소 듣기 어려운 악기 소리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상시 공연이 펼쳐진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풍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알펜시아를 찾는 고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주력하면서 고객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