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가입하면 피트니스 회원권 제공"

2020-06-30 09:39
KT, 고투피트니스와 공동 마케팅 제휴

KT가 고투피트니스(GOTO)를 운영하는 피트니스 플랫폼 '앤앤컴퍼니'와 공동마케팅 제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협약을 통해 KT는 업계서 처음으로 피트니스 회원권을 인터넷과 TV 가입 혜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가입 혜택은 상품권 또는 UHD TV, 노트북 등 가전제품 위주였지만 이번 제휴로 라이프스타일까지 혜택 범위를 넓혔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30만원 상당의 고투피트니스 1년 회원권으로, KT 인터넷과 TV를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가입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투피트니스는 서울(31개)을 포함한 전국 50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투피트니스센터에서도 KT 통신상품을 간편하게 주문·가입할 수 있게 된다. 센터에서 QR코드를 스캔해 KT 인터넷·TV 가입신청을 하면 고투피트니스 회원권을 가입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상무는 "이번 제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분야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고민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고충림 상무(오른쪽)와 고투피트니스 구진완 대표(왼쪽)가 제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