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목적이 아닌 과열된 투기, 투자의 지속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2017년 5월 출범한 새 정부는 지난 2020년 2월 20일까지 약 3년간 총 20번의 부동산 규제 정책을 적극 발표하며 과열된 집값 상승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는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등 규제지역으로 몰렸던 수요가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쏠리게 되면서 풍선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풍선효과로 인해 수도권 지역 거주 수요가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집값 상승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은 먼 이야기로, 전·월세도 금액대가 높아 주거 불안감을 느끼는 것.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 사각지대 계층에 놓인 서민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사업 등 주거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청년·신혼부부들을 위한 인천 검단 AA9블록에 최고 25층 7개동의 대단지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거처를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일환이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직주 근접성을 높이며 삶의 편의를 실현할 수 있다.

금회 공급 인천검단 AA9블록 행복주택 단지 인근에는 2024년 개통을 앞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연장선 개통시 신설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강화된다. 검단~경명로간(예정), 원당~태리간 도로망(예정) 개설이 완료되면 자가용을 이용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으로는 인근지구에 창신초와 발산초, 당하중과 원당중은 물론 원당고 등과 같은 초중고교가 있으며, 단지 맞은 편에는 인천 영어마을이 자리하며, 뱀곡산, 계양천 등의 푸른 자연 환경 속에서의 건강 도모 또한 가능해 삶의 질을 한층 높인다.

인근지구에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검단탑종합병원, 은행, 관공서 등 편의시설이 있어 생활도 편리하다.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내에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취업지원센터와 경로당, 자녀와 부모를 위한 맘스카페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돼 편의성을 강화한 것.

이 중 21A1㎡, 29A1㎡, 36A1㎡, 36B1㎡, 44A1㎡형은 주거약자를 위한 세대로 욕실 미닫이문 설계를 적용했으며, 욕실 내에는 곳곳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한다. 1인가구를 중심으로 공급될 14A∙B㎡형에는 2구형 가스쿡탑, 소형 냉장고, 냉장고장, 책상, 오픈 장식장 빌트인 가전 및 가구가 21A㎡형 주택은 가스쿡탑(2구형)과 소형냉장고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