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유 기원" 송해 감기 소식에 누리꾼 깜짝
2020-06-26 16:56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93)가 감기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해는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보여 한양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일 송해의 이름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한양대병원 측은 26일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입원했으며, 호전 중이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 조금 더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송해 입원은 여러 차례 있었다. 지난 2012년 9월, 송해는 방송 리허설 중 갑작스럽게 컨디션 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는데 당시도 감기 증세였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폐렴 합병증인 늑막염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가 건강을 회복해 복귀했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한 송해는 1988년 5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MC로 무대에 선 후 지금까지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주 무관중으로 녹화를 재개한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27일 예정된 녹화에서 송해와 함께한 임수민 아나운서가 단독 진행하거나 다른 MC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