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코비 방송 후 게시판 "보호자 정신차려라"

2020-06-24 09:39

[사진=개는훌륭하다 게시판]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코비 편 방송 후 게시판에는 보호자를 향한 날선 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서는 입질을 하고 동생견 담비를 괴롭히는 코비가 등장했다.

코비의 입질과 담비를 괴롭히는 모습을 본 강형욱은 연신 심각한 표정을 지었고, 두 마리의 개가 잘 지내도록 훈련 시키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보호자의 말에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코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담비를 본 강형욱은 무릎까지 꿇으며 담비의 입양을 권했다.

하지만 보호자는 담비 입양을 끝끝내 거부하면서도 코비 훈련에는 성의 없는 태도로 임했다. 결국 보호자의 태도에 강형욱은 개훌륭 최초 훈련을 포기 선언했다.

이후 '개는 훌륭하다' 시청자소감 게시판에는 "코비 담비 보호자님들 정신 차리세요" "담비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이번 코비편은 너무 보기 불편했습니다" "개는 훌륭하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다만 나쁜 주인만 있을 뿐" 등 제목의 글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