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파주·울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2020-06-23 11:00
오는 25일 공고 후 다음달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 와동과 울산 다운2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LH는 참가의향서 제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 사업계획서를 받아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부터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사업지구 현황을 보면, ‘파주 와동 A2 BL‘은 약 3만1000㎡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 이하 공동주택 858가구를 공급하는 땅이다.

지구 북측 56번 지방도와 연결된 1번 국도(통일로)와 77번 국도(자유로)를 통해 인접 시·군·구 이동이 편리하다. 지구로부터 반경 약 1㎞ 지점에는 경의중앙선 파주운정역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지산초등학교와 한가람중학교, 지산고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운정신도시 내 대형마트와 영화관,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예정되는 임대수요는 파주 LG디스플레이와 출판단지 등 고양시 출퇴근자다.

울산 다운2지구에는 약 4만3000㎡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65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주와동(왼쪽)과 울산다운2지구 위치도.[자료 = 국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