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오는 8월 개관

2020-06-22 09:49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전경[사진=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제공]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오는 8월 서한관광개발과 함께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를 오픈한다. 한국에 문을 여는 세 번째 머큐어 호텔이다. 

호텔 측은 "서울에서도 젊고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한 곳으로 유명한 홍대에 위치하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트렌디함과 예술 작품을 통한 디자인으로 머큐어 브랜드만의 색깔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코르 동남, 동북아시아 및 몰디브 최고운영책임자인 패트릭 바셋(Patrick Basset)은 "나이트 라이프와 언더그라운드 문화가 활발하게 발달한 홍대에 자리 잡은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고객들이 홍대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호텔은 270개의 객실을 보유했다. 레스토랑과 로비 바, 피트니스 센터, 코인 세탁실 등 부대시설도 두루 갖췄다.

지하선 3개의 노선이 연결되는 홍대역과 가까워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 또한 좋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계열사인 최성진 서한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서울 서북지역에 오픈하는 첫 번째 호텔"이라며 "활기찬 거리예술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채워진 홍대 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모두와 가까워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도시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 객실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휴대폰, 태블릿 PC 등 고객의 스마트 기기로 편리하게 객실 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크롬캐스트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비해 좀더 스마트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빈센트 르레이(Vincent Lelay)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부사장은 "명동과 동대문에 이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명소 홍대에 아코르 앰배서더의 16번째 호텔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현재 국내 7개 도시에서 24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