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자 28명...베이징서 21명
2020-06-18 09:49
신규 확진자 28명 중 24명 본토 확진자
무증상 감염자는 8명... 공식통계에 포함 안돼
무증상 감염자는 8명... 공식통계에 포함 안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8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총 4명으로 상하이에서 2명, 산시성(陕西)성와 간쑤성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총 186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펑타이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 시장에서 나오면서, 제2의 우한 사태가 벌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파디 시장 사장은 수입 연어를 절단할 때 쓰는 도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293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도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홍콩이 1120명, 마카오 45명, 대만 445명으로, 총 16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