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 중소기업 대상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공공조달 설명회' 개최

2020-06-17 14:20

[제공=4차산업혁명위원회]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달청,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공공조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기술을 개발했으나 판로 확보 등 시장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보의 혁신 성장을 위한 정부 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및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제도와 같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설명과 현장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는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공공부문이 초기 구매자가 돼 사용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혁신제품의 구매를 확산시키는 제도다.

절차는 기술완성 수준이 높은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제안받아 평가 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혁신장터)에 등록하고, 수요기관의 요청에 따라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해당 제품과 서비스는 수요기관에서 테스트한다.

테스트 결과는 혁신장터에 공개해 구매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성공 판정을 받은 제품은 우수조달물품 심사 자격을 부여받게 돼 판로 확보에 유리해진다.

조달청은 현재 비대면 산업과 감염병 예방 또는 확산 방지 솔루션 분야 대상 '2020년도 현안 긴급대응 혁신시제품 지정·구매 공고'(5월 29일~7월 7일)와 '2020년도 혁신시제품 지정·구매 공고(2차)'(6월 1일~7월 31일)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프라인(사전등록 선착순 50명)뿐만 아니라, 카카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채널명: 4차 산업혁명 혁신공공조달 설명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