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엿보기] 류형철 선생 등 교사 5인이 전하는 특별한 노하우...‘바로 써먹는 수업 기술’

2020-06-16 14:45
‘줌(ZOOM)으로 원격수업 도전하기’ 등 7가지 수업 방법 소개 ‘눈길’

 

[사진=교육과학사 제공]

 
현재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교사 5명이 동료 교사들을 위해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수업의 기술’을 전수했다. 

바로 신간 <바로 써먹는 수업 기술>(펴낸 곳 교육과학사)을 통해서다.

류형철 충남 만리포교 교사를 비롯한 현직 교사들이 고심 끝에 꼽은 일곱 가지 수업 방식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류형철 교사는 <자소설 말고 자소서>(교육법인 동아일보사)·<과정중심평가로 대학간다 1>(이담 북스) 외 다수의 책을 공저했다. 김재국 충북 세광중 수석교사와 박종석 울산 제일고 교사, 신승진 울산 삼일여고 교사, 이상욱 충북 옥천고 수석교사도 집필에 참여했다. 

책은 △배움과 성장이 있는 거꾸로교실 수업 △질문과 소통이 있는 하브루타 수업△누구나 할 수 있는 비주얼 씽킹 수업 △협력의 힘, 프로젝트 수업 △소통과 집단지성의 토론, 협상 수업 △디지로그를 활용한 융합수업 △줌(ZOOM)으로 원격수업 도전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줌으로 원격수업 도전하기’ 코너를 통해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는 상황이라 더 눈길을 끈다. 원격 수업 후 느낀 점에 대한 지은이들의 솔직한 생각도 담았다.

저자들은 책에서 학생활동형 수업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들은 “구성주의 이론에 토대를 둔 학생활동형 수업에서 학생들은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를 하게 되고, 구성주의 학습이론을 통해 교수⋅학습방법의 개선과 실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배려와 나눔·소통과 배움의 공동체를 실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