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인사관리 총괄에 신경호 부사장 영입

2020-06-08 10:37
인사관리·조직개발 경력 20년 이상
"성과 중심 조직문화로 변화할 것"

신경호 신임 부사장.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인사관리 총괄에 신경호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 부사장은 인사관리 및 조직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금호석유화학에서 시작해 한국다우코닝, 한국화이자제약을 거쳐 최근에는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에서 인사 부문을 총괄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신 부사장을 영입하며 인사관리 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승격했다.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로 변화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은 "한국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빌리티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함에 있어 신임 부사장이 보유한 전문성은 회사가 속도와 열정으로 문화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성과 중심으로 구성원과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년간 조직체계와 내부프로세스를 변화시켜 왔다. 기술인증준법부를 파워트레인팀과 제작차인증팀 등 두 개의 팀으로 확대·개편했고, 각각의 브랜드에 속해 있던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부로 통합했다.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중견고위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율성 증진을 위한 '님' 호칭 제도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