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G·비룡·유두래곤까지 '부캐' 또 터졌다…놀면 뭐하니 '싹3' 인기 '쌍끌이'

2020-06-07 13:59

[사진=MBC '놀면 뭐하니?']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유재석-이효리-비가 부캐(부캐릭터)를 잘 반영한 활동명을 짓고 여름에 활동할 혼성그룹으로 나설 채비를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그룹명을 짓기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LA에서 온 린다예요. 헤어숍 200개 정도 운영하고 있고요. 오픈카 타고 다니는 린다정"이라고 소개했고, 이는 부캐가 됐다.

시청자들은 활동명 짓기에 바빴다. 깡이슬부터 유효비, 아이스라떼, 여보쇼, 누진세까지 다양한 활동명을 추천하기 시작했다. 

비는 "생각해놓은 활동명이 있다"며 '서머피치'를 내세웠지만, 하나같이 "구리다"는 댓글 뿐이었다. 그러던중 한 시청자가 '싹3'를 활동명으로 추천했고, 유재석과 이효리, 비는 만장일치로 활동명을 결정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부터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