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신인선 아빠, 국회의원 '신기남' 누구?

2020-06-07 13:32

 

[사진=7일 재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미스터 트롯' 가수 신인선(29)의 아버지 신기남 전 국회의원이 화제다. 신 전 의원은 15·16·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국회의원이다.

7일 재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나태주와 신인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선은 가수의 꿈을 두고 '국회의원 아버지'와 부딪혔던 과거를 고백했다.

신인선은 "어렸을 때 트로트가수인 큰아버지를 보면서 자라 (가수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버지는 '큰아버지가 실패한 걸 못 봤냐'면서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신인선은 "서울예술대학 수석 합격 소식을 전하자 반대하던 아버지가 돌아섰다"며 "지금은 많이 응원해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인선의 아버지 신 전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이후 제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서구갑 당선을 시작으로, 4선 의원을 지냈다. 현재는 법무법인 한서 변호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