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성동구청, 45~46번째 확진자 발생…옥수동·금호동 거주자

2020-06-07 12:26

 

성동구, 음식점 종업원 마스크 착용 여부 점검 (서울=연합뉴스)

 
서울 성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잇달아 발생했다.

7일 구에 따르면 관내 45~4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들은 각각 옥수동과 금호동에 거주하고 있다.

옥수동에 사는 A씨는 40대 여성으로, 성동구 44번 확진자인 배우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성동구보건소에 방문해 자녀 2명과 함께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했으며 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앞서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금호2-3가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성동구 25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녀 2명은 음성이었다.

B씨도 7일 오후 1시께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라고 방영 당국은 밝혔다.

한편 구는 현장 역학조사 결과를 마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성동구 45~46번째 확진자 현황 및 감염경로, 이동동선

◆성동-45 : 옥수동 거주, 40대, 여, 무증상, 15시 서울의료원 이송 예정
-감염경로: 성동-44(배우자) 접촉

△6.6(토)
08:30 성동-44(배우자) 확진 판정
13:05 성동구보건소 방문, 자녀 2명과 함께 코로나19 검체 채취, 귀가 후 자가격리 이행
- 자차 이용(마스크 착용)
※ 자녀 2명은 음성판정(6.6)

△6.7(일) 오전 확진 판정
15:00 서울의료원 이송 및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

◆성동-46 : 금호2-3가동 거주, 60대, 여, 무증상, 13시 서울의료원 이송 예정
-감염경로: 성동#25(배우자) 접촉
※ 성동#25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

△ 5.25(월)
08:10 성동#25(배우자) 확진 판정
성동구보건소 방문, 자녀 2명과 함께 코로나19 검체 채취
→자녀2명, 본인 모두 음성 판정(5.26)

△5.25(월)~6.5(금)
자택에서 자녀 2명과 함께 자가격리 이행(6.8까지)

△6.6(토)
10:30 성동구보건소 방문, 자녀 2명과 함께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체 채취
※ 자녀 2명은 음성판정(6.6)

△6.7(일) 오전 확진 판정
13:00 서울의료원 이송 및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