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서 코로나19 확진환자 추가 발생
2020-06-07 10:31
6일 멕시코서 입국 무증상 확진…성남의료원 이송 예정
용인 처인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7일 처인구 고림동 금평마을 영화아파트에 거주하는 Co씨(남· 58세·용인-87)씨가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Co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 20분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오후에 자차로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Co씨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Co씨가 머물렀던 처인구 아파트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지인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또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