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증시, 5거래일째 상승…상하이종합도 상승

2020-06-05 16:16
닛케이지수 0.74%↑ 상하이종합0.4%↑

달러 약세 기조,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99포인트(0.74%) 상승한 2만2863.73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66포인트(0.54%) 오른 1612.48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5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던 지난 3월 19일 종가(1만6552.83)와 비교해 약 2개월 반 만에 38.1% 상승폭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0거래일 동안 9일간 올랐다.

중국 증시도 올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11.55포인트(0.4%) 상승한 2930.80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41.34포인트(0.37%) 오른 1만1180.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틀 연속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조작으로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이날 5일물 역레포를 통해 15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앞서 전날엔 7일물 역레포를 통해 7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17포인트(0.76%) 상승한 1만1479.40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2시 55분 기준 230포인트(0.95%) 오른 2만460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사진=바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