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구제역 백신 최강자 ‘성우구펀’

2020-06-03 17:22
화타이증권 투자의견 '비중확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대표 동물대상 백신기업인 성우구펀(生物股份,상하이거래소,600201)이 업계 선두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화타이(華泰)증권은 지난 2일 보고서를 통해 성우구펀이 우수한 제품을 통해 동물 백신 업계의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우구펀의 주요 백신 제품은 구제역 백신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광견병 등의 백신이다.

최근 중국 애완동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성우구펀도 관련 백신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이 점도 기대요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화타이증권은 성우구펀의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각각 5.97억/7.08억/8.86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0.06%/18.64%/25.16% 증가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51위안/0.61위안/0.76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48.29배/40.70배/32.52배다.

화타이증권이 예상한 성우구펀의 목표 주가는 27.03~27.54위안 선이다. 2일 종가 기준 성우구펀의 주가는 24.70위안이었다.

성우구펀에 대한 화타이증권의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다. 
 

[자료=화타이증권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