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6월 월례조회는 ‘비대면 힐링 콘서트’로!
2020-06-03 11:12
금관 5중주와 뮤지컬 가수의 풍성한 공연
평택시가 딱딱했던 월례조회를 직원들을 위한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활동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기 위해 6월 월례조회를 비대면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월례조회를 개최하지 않았다.
콘서트에서는 배우 겸 연출가 정진의 진행으로, 유니버셜 브라스 앙상블 팀의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공연이 펼쳐졌고 이 장면은 모두 영상으로 담겨 시 내부행정망에 게시됐고 게시된 영상은 직원들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월례조회 공연을 시청한 한 직원은 “풍성한 금관 5중주 연주와 뮤지컬 가수의 힘 있는 노래로 위로를 받은 느낌”이라면서 “이번 월례조회는 고생하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져 더욱 감동적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