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글로벌타임스 "중, 미국 대두 계속 산다" 外
2020-06-02 22:24
◆글로벌타임스 "중, 미국 대두 계속 산다"
중국이 미국 대두 구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지난 1일 블룸버그가 보도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측의 반박이 나왔다.
중국 인민일보 산하 영어신문인 글로벌 타임스는 2일 중국은 외부적 요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미국 대두를 계속 구매한다고 관료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조선 빅3, 카타르 LNG선 싹쓸이...‘세계 1위 조선해운國’ 눈앞(종합)
국내 조선 3사가 23조원이 넘는 카타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계약을 따내면서 세계 1위 조선·해운국 명예회복에 성큼 다가섰다. 하반기 러시아·모잠비크에서도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아베, 한국 때리기 시작?'...日 정부 "韓, WTO 제소 재개 유감"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 재개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이에 코로나19 사태와 검찰 마작 스캔들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아베 총리가 지지율 반등을 위한 '한국 때리기'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일 WTO의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한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그간 수출관리 당국 간의 대화가 계속됐음에도 한국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고 발표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어 "수출관리 수정은 수출관리제도의 정비나 그 운용 상태에 기반을 두고 행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1분기 성장률 11년 만에 최악 … 국민소득 3만 달러도 ‘장담 어렵다’(종합)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로, 11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급격히 위축된 여파다.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인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0.8% 후퇴했다. 이에 최악의 경우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다시 ‘2만 달러’대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3개월 만에 최저치다. 단,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특히 정부가 돈을 풀어 떠받치는 구조가 가중됐다는 점에서 우려가 높다. 실제로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6.5% 감소하면서 외환위기였던 1998년(-13.8%)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재화와 서비스 모두 큰 타격을 받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정부소비는 1.4% 증가했다. 성장기여도 역시 민간은 -1.6%포인트로 작년 4분기(0.5%포인트)보다 크게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