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커누스, 차량 감지센서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 특허 출원
2020-05-29 10:04
아이엘커누스는 차량 감지센서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엘커누스는 고속도로 상의 모든 차종, 차량 번호를 쉽게 인식해 과금하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톨게이트에서는 도로 바닥에 장착된 루프코일을 통해 차량 진입 여부만 인식됐고, 차종은 차량에 부착된 하이패스나 수납원을 통해 파악됐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보유한 차량은 기존에 등록된 선·후불 카드를 통해 요금이 정산된다. 단말기가 없는 차량은 센서와 카메라 장치로 인식한 차종, 차량번호 정보를 조회한 뒤 해당 차주에게 고지서가 발급되는 방식이다.
스마트톨링 전용 차량 감지센서는 레이저와 레이더 기술이 결합돼 인식률이 99.7%로 높아 고속도로 정규차선에서 고속주행을 해도 차종, 차량 번호를 인식한다. 눈, 비, 안개 등 악천후 상황에서도 탁월한 감지 능력을 발휘하고, 차량이 복수의 차선에 걸쳐서 주행하는 경우에도 정확히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