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양 쿠팡 물류센터 1차 전수검사서 486명 전원 ‘음성’(상보)

2020-05-29 08:44
오늘 고양시에 선별진료소 설치

2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쿠팡 고양 물류센터 입구에서 보안 요원들과 시 공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고양시는 이 센터 직원 500여 명 명단을 확보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양시는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측은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원과 협력업체 직원 486명은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전체 검사 대상자 수는 711명으로, 이 가운데 약 68%에 해당하는 직원이 전날 고양시에서 검사를 받았다.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이날 물류센터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별진료소 1곳을 운영할 예정이다.